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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인사는 3번이나 했으니 인사글은 생략 하겠습니다 
저,,, 사실은 LA다저스 팬입니다 ㅋㅋㅋ

야구에 관심이 많은 제가 딱 느끼는대로 편하게 작성하겠습니다 
 

LG는 그냥 야구팀 같음.  

막 미치진 않아도 흐름 안 놓침.  

무너질 타이밍 줄이고, 필요한 점수 낼 줄 앎.  

딱 팀 같은 팀.  

상황마다 해야 할 역할 확실히 분담돼 있음.  

특히 불펜 관리가 안정적이라 큰 실수 없고, 접전에서 역전 당하는 빈도 낮음.  

가끔 아쉬운 점은 타격이 몰릴 때 몰리는 편이라 점수 폭발력이 부족한데, 대신 차곡차곡 쌓는 스타일로 리드 유지 잘함.

키움은... 모르겠다 진짜.  

간간이 반짝하는데 이어지진 않음.  

불펜이든 타선이든 계속 아쉬움 남는 스타일.  

특히 후반부 갈수록 투수 교체 타이밍이나 관리가 애매할 때 많음.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도 왔다갔다해서 초반에 좋은 흐름 가져가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 자주 나옴.  

결정적인 순간 실책 나오거나 볼넷 남발하는 식으로 무너지는 경기도 꽤 봤음.  

그래도 이정후는 꾸준히 제 몫 하는데, 혼자서는 역시 한계가 있는 느낌.

이 경기 LG가 잡을 확률 높음.  

그냥 느낌이 그래.  

선발 싸움도 LG가 더 유리해 보이고, 최근 흐름 유지 능력 생각하면 후반부 들어서 확실히 LG가 더 견고할 것 같음.  

다만 야구가 워낙 변수 많은 스포츠라 키움이 초반 리드 잡으면 모르겠지만, LG는 이런 상황도 자주 경험해봐서 당황하지 않고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음.  

키움 입장에서는 중반 이후 분위기 관리가 관건일 듯?

예상은 5:3?  

중간에 균형 깨질 때 확 무너질 수도.  

어쨌든 LG가 유리한 건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