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지 않으려는 팀과 바꾸려는 팀 4월 22일 키움과 두산 고척에서 시작되는 주중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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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 고척 스카이돔
관중은 아직 여유롭고
구장은 언제나처럼 일정한 온도와 조명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의 흐름은
이 시리즈 전체를 조용히 흔들 수 있는 시작점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vs 두산 베어스
둘 다 말은 많지 않지만
오늘 이 경기만큼은 더 집중하고 있는 팀이 먼저 보이기 시작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 자기 리듬을 잃지 않는 팀 오늘도 오래 머무는 야구를 준비한다
키움은 지금
큰 기복 없이
자기 야구를 해내는 중입니다
타선이 폭발적이진 않지만
하위타선까지 짧은 연결이 살아 있고
수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가 적습니다
선발 하영민은
압도적이진 않아도
고척에서 흔들리지 않고 5~6이닝을 채워주는 안정적인 유형
오늘도 키움은
점수를 많이 낼 필요 없이
흐름을 오래 붙들고만 있어도
경기를 자기 쪽으로 당겨올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 리듬이 흔들릴 때 필요한 건 확실한 한 타석
두산은 최근
점수를 내는 데 성공하더라도
그 이후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최승용 선발은
초반엔 의외로 안정감을 보여주지만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급격히 흔들릴 수 있는 구조
이럴 때일수록
정수빈 페르난데스 양석환의 중심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뽑아줘야만
전체 팀 흐름이 무너지지 않는 리듬이 나옵니다
오늘은
한 방보다 연결과 응집력이 더 필요한 날
오늘의 흐름 – 3회까지 분위기를 잡은 쪽이 그대로 끌고 갈 수 있다
키움은 3회 이후 한 번만 득점 기회를 살리면
불펜 운영까지 안정적으로 연결되고
두산은 초반 흐름을 놓치면
중반 이후 교체 타이밍이 흔들리면서
경기 전체가 무겁게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큰 점수보다
선취점 이후 누가 더 흔들리지 않고 운영하느냐가 핵심
예상 스코어: 키움 4 – 3 두산
추천: 키움 승 / 언더 8.5
고척의 화요일은 조용하지만 그만큼 마음이 오래 남는다
꽁부부는
고척에서의 화요일 경기를 볼 때
홈런보다 병살 플레이 하나를 더 오래 기억합니다
오늘도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아쉽게 돌아가겠지만
끝까지 경기 안에 머물러 있었던 쪽은
분명 다음 경기도 다르게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당신은요?
오늘 고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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