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꽁스쿨 스포츠분 ] 두 번째 날 작은 흐름이 가장 긴 기억을 만든다 5월 28일 한화 vs LG 잠실의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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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밤 잠실
어제 경기의 결과가 마음을 흔들어도
오늘은 전혀 다른 흐름으로 다시 시작된다.
시리즈의 둘째 날은
승부보다 누가 먼저 집중력을 끝까지 붙잡느냐가 전부다.
한화 이글스 – 오늘은 기회가 아니라, 집중을 다시 증명해야 한다
한화는
어제 경기에서 흐름을 잠깐씩 만들었지만
그걸 마지막까지 지키지 못했다.
노시환, 채은성, 하주석.
타순은 무겁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끊기면, 기회조차 무의미해진다.
오늘은
득점보다
흐름을 한 번도 넘겨주지 않는 수비가 더 중요하다.
LG 트윈스 – 앞서간다고 방심하면, 어제의 흐름도 잊혀진다
LG는
어제 경기에서 흐름을 끝까지 쥐고 있었다.
하지만 시리즈 두 번째 경기는
어제와 같은 방식이 오늘도 통할지 다시 증명해야 하는 날이다.
홍창기, 오지환, 문보경.
타선의 연결이 길어지면
경기 전체의 무게도 LG 쪽으로 기울어진다.
오늘은
빅이닝보다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야구가 더 필요하다.
오늘의 흐름 – 3회까지 팽팽하면, 7회 이후 작은 수비 하나로 승부가 갈린다
한화는
득점권 찬스를 놓치면
다시 흐름을 살리는데 오래 걸린다.
LG는
리드를 잡으면
마운드와 수비로 경기를 잠그는 데 능하다.
오늘은
점수보다
7~8회 수비의 정확도가 경기를 완성할 것이다.
예상 스코어: LG 4 – 3 한화
추천: LG 승 / 언더 8.0
잠실의 수요일은, 화려한 안타보다 묵묵한 수비가 더 길게 남았다
꽁부부는
끝내기 안타보다
8회 1사 2루에서 차분하게 이어진 병살 플레이를 더 오래 얘기한다.
그건 점수를 막은 게 아니라
흐름을 그대로 붙잡은 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당신은요?
오늘 잠실에서,
흔들릴 듯한 순간에도
끝까지 자기 흐름을 놓치지 않은 팀은
어디였다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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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자라니이님의 댓글

기대해보겠습니다

고자라니이님의 댓글

훔 ㅜ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