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꽁스쿨 스포츠분석 ] 야구는 선취점보다 마무리 집중력이 오래 기억된다 6월 7일 LG vs 키움 고척의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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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진 고척돔, 금요일 저녁.
한 주의 끝과 주말의 시작이 교차하는 시점.
이 경기는 순위보다 흐름, 스코어보다 인상으로 남는다.
주말의 첫 단추는
누가 먼저 흐름을 틀어쥐느냐에 달려 있다.
LG 트윈스 – 쌓는 야구가 되는 날엔 무너지지 않는다
LG는
이번 주말 첫 경기를 통해
두 경기 이상의 리듬을 동시에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다.
문보경, 박동원, 홍창기.
크게 몰아치는 흐름보다
차근차근 쌓아가며 잠그는 야구에 강하다.
오늘은
대량 득점보다
리드를 뺏기지 않는 수비 운영이 전부다.
키움 히어로즈 – 부담이 클수록, 디테일이 경기 전체를 바꾼다
키움은
상대의 무게감에 눌리지 않기 위해
작은 흐름 하나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한다.
김혜성, 이정후, 송성문.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은 늘 있지만
중간 연결 고리가 끊기면 점수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늘은
한 방보다
집중력 있는 한 이닝 수비가 더 중요하다.
오늘의 흐름 – 4회까지 팽팽하다면, 8회 2사 이후 플레이가 흐름을 정리한다
LG는
이기는 법을 아는 팀이지만
후반 투수 교체가 흔들리면 분위기 전체가 넘어간다.
키움은
끊어진 흐름을 이어가려면
경기 중반 수비에서 흔들림 없이 버텨야 한다.
오늘은
득점이 아니라
흐름을 내주지 않는 마지막 교대 타이밍이 핵심이다.
예상 스코어: LG 5 – 3 키움
추천: LG 승 / 오버 8.0
고척의 금요일은, 침착한 송구 하나가 모든 걸 바꿨다
꽁부부는
홈런보다
8회 무사 1,2루에서 병살을 만든 유격수의 준비된 자세를 더 오래 기억한다.
그건 수비가 아니라
흐름을 놓지 않겠다는 태도였다.
그리고 당신은요?
오늘 고척에서,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되찾은 팀은
어디였다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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