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안녕하세요.

저는 온라인 토토를 정말 꽤 오래 해왔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배당만 보고 베팅하는 건 의미 없다는 걸

몸으로 먼저 느끼게 된

그런 경험 많은 한 사람입니다.

처음 토토를 시작했을 때

배당만 봐도 어느 쪽이 유리할지

딱 감이 오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0.10 차이?

그건 뭐 거의 정배 쪽이 더 낫다는 뜻이지 하고

별 의심 없이 정배를 따라갔습니다.

근데 이상했습니다

그런 배당에서

정배가 자주 생각보다 자주

틀리는 겁니다.

숫자 자체가 주는 경계 신호

2.42 vs 2.51

2.38 vs 2.45

이렇게 배당 차이가 크지 않은 경기들

딱 봤을 땐 정배가 있는 듯하면서도

그게 정말 확신 까지 줄 정도는 아닌 숫자들입니다.

이제 와서 보니

그건 사이트가 애매해서 확신이 없어서 그렇게 설정해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양 팀 전력도 대등하고

홈/원정 변별력도 별로 없고

팬심이 갈릴 수 있는 경기라서

배당도 거의 붙여놓은 겁니다

그럴 때

우리는 숫자보다 흐름을 봐야 하는데

그걸 깜빡하고 숫자에 기대버리면

결과는 대부분 반전이 되더라고요.

실전에서 자주 마주하는 반전들

솔직히 저는

그런 박빙 배당에서 수십 번은 틀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배 쪽이 낫겠지 그래도 전문가들도 다 그쪽 보잖아?

이런 생각으로 베팅했습니다

근데

막상 경기 시작하면 예상보다

완전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최근엔 K리그 경기

배당이 2.48 대 2.55

홈이 약간 더 정배였는데

실제 경기는 원정이 훨씬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슈팅 패스 체력 다 원정 우세

결과는 3:1 완승.

그날 이후로 저는

이런 비슷한 배당은 절대 가볍게 넘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런 경기를 보면

일단 바로 베팅하지 않고

경기 분석을 더 천천히 해봐야 됩니다

부상자 누적 출장 정지

이전 경기 체력 소모량까지 확인하고요.

심지어 날씨도 체크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경기 시작 후 초반 10분 정도는 직접 흐름을 봅니다.

의외로 그 시간 안에

이쪽이 무조건 밀겠다 싶은 그림이 보여요.

그럼 그때 들어가도 늦지 않더라고요.

마무리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겪어보니

배당차 0.10 이내인 경기는 정말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경기입니다.

겉보기엔 별거 아닌 숫자 같지만

사실은 ‘확신이 없을 때 나오는 숫자’라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오늘도 그런 배당을 보셨다면

한 번쯤 멈춰서 생각해보세요.

지금 내가 믿는 건 숫자인가 경기력인가.

그 질문 하나로

틀릴 경기 한두 개는 줄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여러 번 틀려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입니다!
 

그래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진짜로 배팅을 오래 하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사이트 고를 때 이런 제한이 얼마나 투명하게 안내되는지

그거 먼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돈을 지키는 건 실력보다 정보일 때가 많습니다

토토 사이트 먹튀가 걱정이라면

꽁스쿨 쪽에 올라온 사례들이 실 사용자 후기 위주라 
참고용으로 한 번쯤 봐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