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다폴더 조합 짤 때, 주력 하나는 따로 뺍니다

진짜, 이거 안 하면 회수가 안 돼요

솔직히 저도 예전엔 그냥 조합 하나에 다 넣었습니다.

믿는 경기, 느낌 있는 경기, 그리고 ‘이거 터지면 대박’ 싶은 경기까지.

그렇게 세 개, 네 개 묶었죠.

한 번이라도 적중하면 수익 꽤 괜찮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다 아시잖아요?

한 개는 꼭 미적입니다

그럴 때 제일 속 쓰린 게

정말 믿었던 그 경기 하나는 맞았을 때.

그거 하나만 단독으로 들어갔으면

최소한 회수는 됐을 텐데

이 생각, 한두 번 해본 분 아니면 이 글 안 보실 겁니다.

요즘은 그래서 아예 구조를 다르게 짭니다.

제일 확신 있는 경기 하나는 무조건 단독으로 따로 갑니다.

다폴에 넣는 건 넣는 거고,

단폴로 한 번 더 갑니다.

금액은 소박하게.

예를 들어서,

A경기가 제가 진짜 주력이다 싶으면

A+B+C 조합 한 개 짜고

A 단폴 하나

혹은 A+D 정도로 가벼운 2폴

이렇게 분리합니다.

그러면,,, 이게 진짜 웃긴 게,

다폴이 망해도

A경기 하나 살아 있으면 멘탈이 안 무너집니다.

“그래도 이건 맞췄다”

그 느낌 하나로 다시 분석할 마음이 생깁니다.

전에는 다폴 깨지면 그냥 하루 종일 허무하기만 합니다

근데 지금은

‘아, 다음 판 다시 가보자’

그 여유가 생깁니다.

이게 적중률을 높여주는 건 아니에요.

근데 수익을 관리하게 해줍니다.

특히 다폴 자주 깨지는 분들한테는

진짜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걸로 최소한 본전은 건진 날이 꽤 많았습니다.

정배든 역배든,

확신 있는 픽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건 무조건 단독으로 한 번 더 걸어보세요.

틀려도 덜 아깝고

맞으면 더 감사하고

뭐... 그런 베팅이였습니다.

그날의 흐름이 어땠든

믿었던 경기 하나는 지켜줬다는 그 느낌.

그게 토토 오래 하게 만들어주는 힘입니다.